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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동차 정보/자동차를 바라본 나의 생각

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계약 실시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 올 뉴 투싼이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동호회, 자동차 커뮤니티 중심으로 올 뉴 투싼 모델별 트림과 가격 편의사양이 공개되었습니다. 예상대로 국내에서는 가솔린 엔진 라인업이 없고 대신 1.7L 디젤과 2.0L 디젤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i40 1.7L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 대신 7단 DCT가 적용되었는데요. 올 뉴 투싼 또한 i40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됩니다. 또한 2.0L 디젤 엔진은 기아 올 뉴 쏘렌토와 비슷한 출력과 토크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초고장력 강판 51%가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요 근래 출시하는 현대기아차들이 초고장력 강판을 대거 적용하고 있으니 예상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신형 제네시스를 필두로 최근 현대기아차들 북미 IIHS 테스트 점수 전부 G 등급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가격입니다. 1.7L 디젤의 경우 2,340만원부터 가격이 시작되고 2.0L 디젤은 2,420만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2.0L 디젤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라고 합니다.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7단 DCT 불량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객이 자동차를 구매 후 가장 만족하는 것은 서비스센터를 최대한 방문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부동산 다음으로 비싼 물건이고 일시불로 구매하기 힘들지요. 그런 자동차가 자주 고장을 일으키면 신차를 구매한 고객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지 않겠죠? 현대차가 명심 또 명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