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최대의 자동차 튜닝 축제 도쿄오토살롱(입장)

레드존 2015. 1. 21. 10:48

 

지난 1월 8일부터 10일 까지 일본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간 주 목적은 1월 9일 부터 11일 까지 열리는 도쿄오토살롱을 관람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서울오토살롱이라는 튜닝 축제가 있지만 일본의 도쿄오토살롱은 우리나라의 서울오토살롱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완성차 업체들도 많이 참가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2013년 슈퍼레이스 취재 때문에 스즈카 서킷을 간 이후 두 번째 입니다. 일본 가기 전에 마쿠하리라는 지역에 도쿄에 있는 줄 알았는데 도쿄는 아니고 치바현에 있는 소도시더군요. 도쿄역에서 JR 소부선타고 마쿠하리역에서 내렸습니다.

 

 

위 사진은 쓰다누마역 내부에 있는 쓰다누마역 옛 사진입니다. 도쿄에서 소부선타고 마쿠하리역에 갈 때 중간에 쓰다누마역 까지만 운행해서 쓰다누마역에서 잠시 내렸는데 이런 사진들이 있네요. 일본어 잘 몰라서 내용은 모르겠구요.

 

그런데 마쿠하리역에서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까지 거리가 너무 멀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 근처에 있는 역은 JR 소부선 마쿠하리역이 아닌 게이요선 가이힌 마쿠하리역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입니다.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한참 헤맸습니다.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가 크게 두 개의 건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처음에 관람객들이 본관으로 계속 들어가길래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일본 사람들에게 막 물어보고 다녔습니다.(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설픈 영어로 물어봤네요.)

 

우여곡절 끝에 오토살롱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간 날이 도쿄오토살롱 개막일이라서 오전부터 13시 까지 업체관계자 또는 미디어 관계자들만 입장이 가능했고 13시부터 18시까지 일반인관람이 가능합니다. 티켓 가격은 제가 간 금요일은 3,200엔인데 특이하게 토요일과 일요일 티켓이 금요일보다 더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2시쯤 도착했는데 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선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같이 줄 서서 기다렸으며 티켓팅 30분 전에 티켓을 판매하는 캐셔들이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입장 10분전부터 티켓을 팔더군요.

 

일본인들이 시간 약속을 잘 지켜서일까요? 정확히 13시가 되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북, 중, 서, 동 총 4개의 전시관에서 튜닝용품 및 완성도쿄오토살롱은 총 4개의 전시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자동차 튜닝업체는 물론 대부분의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가장 먼저 들어간 북쪽 전시관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